Chrissy Prater, PhD

Chrissy Prater, PhD

Peer Review Coordinator

PhD,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Johns Hopkin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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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오픈 액세스 학술지를 골라내는 8가지 방법

요약

오픈 액세스 월드에서 약탈적 학술지를 알아보고 조심하는 방법

오픈 액세스 학술지는 저자와 독자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동기로 운영되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도 있는 반면, 장학재단과 관련 없이 단순히 돈만 벌고자 하는 학술지도 있습니다.

이런 ‘약탈적’ 학술지는 돈만 갈취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연구 자금 조달 통제권도 빼앗습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논문을 ‘출판’하고 나면, 그 논문은 다른 정상적인 학술지에 실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엄격한 동료 평가 절차 없이 아무 글이나 받는 소위 ‘자비 출판 전문 출판사’가 온라인으로 연구를 실시하여 독자를 호도하고 동료 평가 시스템 자체에 대한 공적 신뢰를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학술지 발행처를 가장한 약탈적 사업자들을 피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데, 어떻게 그런 약탈적 학술지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여기 몇 가지 경고 표지판을 세워 놓았습니다. 이것들은 어떤 학술지나 발행처가 부정직하다는 잠재적 지표에 지나지 않습니다.

합법적인 학술지도 이 중 몇 가지 특징에 해당될 수 있으며, 특히 발행 초기에는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리스트에 있는 여러 기준에 해당하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거나 그 학술지에서 어떤 내용을 인용할 생각이라면, 먼저 그 학술지에 대해 더 많이 조사해 볼 것을 권합니다. 의심스러운 발행처에 가장 흔히 해당되는 8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1. 출판 수수료 대신 제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저작권을 양도받으려 합니다.

오픈 액세스 학술지는 대부분 저자의 기여에 재정적으로 의존합니다. 저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출판된 자료를 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비용은 기사가 출판 허가를 받았을 때에만 출판 수수료의 형식으로 지불하게 되며, 그 수수료의 액수는 웹사이트에 명시되어야 합니다.

부정하거나 약탈적인 학술지는 원고 게재 수락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지불해야 하는 제출 수수료(또는 처리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 수수료가 700달러 이상일 수도 있고, 제출하기 전에는 언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픈 액세스 학술지는 저자가 저작권을 계속 소유하게 해야 하고, 그 저작물은 궁극적으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규약에 따라 배포해야 합니다. 오픈 액세스 학술지를 표방하면서 저작권 양도를 요구하는 학술지는 극히 주의하여 상대해야 합니다.

2. 편집위원회의 규모가 매우 작거나 ‘추후 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편집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얼마나 유력한 학술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유능한 과학자들이 학술지 운영에 관여한다면, 동료 평가 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런 학술지에는 더 좋은 논문들이 실립니다. 안타깝게도, 평판이 좋지 못한 학술지들 중에는 해당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는 과학자들을 편집위원으로 위촉하지 못한 채로 출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학술지가 여러분의 연구분야를 다루고 있다면, 편집위원 중에 여러분이 아는 이름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편집위원들이 출판한 출판물을 검색하여 유력 학술지에 좋은 연구 성과물을 발표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편집위원회도, 편집장도 없는 학술지에는 절대 논문을 제출해서도, 신뢰해서도 안 됩니다. 누가 여러분의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게재 결정을 내리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편집위원 선정은 학술지 창간의 첫 단계 중 하나로, 편집위원이 없는 학술지라면 아무 원고나 온라인으로 게재하는 대가로 돈만 거둬들이려는 속셈일 가능성이 큽니다.

3. 한 발행처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학술지를 한번에 창간합니다.

부정직한 발행처에서는 종종 가능한 한 많은 저자를 확보하려고 더 많은 종류의 학술지를 발행하며, 각 학술지의 명칭은 대개 동일한 단어 조합으로 시작합니다(예를 들면 ‘The New Journal of…’같은 것). 여러분이 염두에 둔 발행처에서 새로 발행하는 학술지가 수백 종이라면, 그 모든 학술지 각각에 자격을 갖춘 편집인을 구하기는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학술지를 창간한다는 것은 곧 앞서 기술했던 ‘편집위원회 추후 공개’ 문제로 연결되곤 합니다.

4. 학술지가 특정 시기에 발간된다는 예고가 예정대로 이행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학술지라면 일정대로 다음 호를 발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논문을 받아 둘 것입니다. 여러분이 살펴보고 있는 학술지의 다음 호 발간 예고 시점으로부터 6개월 넘게 경과했으나 출판된 논문이 없다면, 부디 주의하십시오.

5. 웹사이트가 질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많은 학술지는 학술 단체, 생명공학 기업, 논문 작성 서비스 회사의 광고로 수익을 올립니다. 그러나 렌터카 회사나 꽃 배달 업체 광고가 올라오는 학술지는 주의하십시오. 이는 그 학술지가 학계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지 않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웹사이트 상의 글에 심각한 오류(어쩌다 발생한 오타 수준을 넘어서는)가 있거나 연락처 정보가 없다면, 그 학술지는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6. 학술지의 명칭에서 관련성을 언급한 국가나 국제기관이 실제 편집위원회나 발행처의 위치와 무관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발행되는 학술지인데 ‘미국(American)’, ‘영국(British)’ 같은 용어를 쓴다면 고의적으로 혼동을 조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 미국(American), 영국(British) 같은 용어가 명칭에 들어가는 학술지는 그 나라에 기반을 둔 유력 단체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편집 행위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학술지 명칭으로 ‘국제(International)’적 지위를 주장하는 것 역시 거짓 주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실제보다 더 위상이 굳건한 학술지로 보이기 위해 그런 용어를 갖다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지표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용어가 포함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7. 수록 논문의 제목과 초록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어쩌다 오타가 나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논문의 제목에 오류가 있고 논문 전체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검토자와 편집위원이 해당 주제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콜레라 균을 뜻하는 올바른 종 이름을 ‘Vibrio cholerae’로 써야 하는데, 이것을 콜레라 질병을 뜻하는 cholera로 잘못 적어 논문에서 ‘Vibrio cholera’로 여러 번 오기하는 것이 한 예가 되겠습니다. 한 학술지에서 여러분의 관심을 끄는 글을 훑어보면서 기본적인 오류가 반복되는지 눈여겨보십시오.

8. 학술지의 내용이 그 명칭이나 명시된 범위와 상이합니다.

기계공학 학술지가 소아암 치료에 관한 논문을 실었다면, 내용에 대한 편집 관리가 거의 혹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 분야에 특화된 학술지라면 그 분야의 학문적 수준을 평가할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학제간 논문이라도 그것이 게재된 학술지가 명시하는 중점 분야와 어느 정도는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 학문 영역을 다루는 학술지라면 편집 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학문 분야가 다양할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논문의 저자와 독자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학술지를 더 쉽게 가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 도움을 주신 Ben Mudrak과 Marie McVeigh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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